안양시에서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 활동중인 9조 구자경, 박혜란, 한강숙입니다.

첫번째 측정장소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인덕원 사거리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인덕원 사거리는 안양, 의왕에서 과천, 서울로 이어지는 곳으로 출퇴근 시간은 물론 주말에도 차량 통행량이 상당히 많은 곳으로 평소 대기질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었던 장소였습니다.




두번째 측정장소는 인덕원 사거리 골목 안으로 이어지는 상가 및 주거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인덕원 사거리의 미세먼지가 주변 상가 및 주거지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였는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사거리뿐 아니라 상가쪽 또한 어떤 직종이 있느냐에 따라 높게 나올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탁소 및 음식점 등이 있는 상가 주변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경우 사거리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문을 열어둔 채로 영업중인 세탁소와 음식물 조리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유해화학물질(TVOC)은 사거리에 비해 크게 낮아짐을 확인하면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정말 많은 유해화학물질이 나오는구나 하고 새삼 생각하였습니다. 상가를 지나 주거지로 갈수록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수치도 미약하게나마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면서 정말 다행이라는 안도감도 생겼습니다.



이번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 활동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대기질을 측정치를 통해 확인하면서 여러 요인들이 대기환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측정장소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정보를 조사해 간다면 측정치 분석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6월 활동을 하는 동안 조원들과 여러 의견을 나누면서 우리 동네의 대기환경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다음달도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